[프라임경제]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홈플러스의 인수 본입찰이 26일 오후 3시 마감된다. 현재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인공지능 유통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업체인 스노마드이다.
두 기업은 예비실사를 거쳐 이날 입찰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투자확약서와 세부 운영계획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현재까지 이들 외에 예비실사에 참여한 다른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예비실사를 거치지 않았더라도 공개입찰에는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입찰 참여 기업의 제출 서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 뒤 서울회생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