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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리스크제로, 산업안전 특화 AI에이전트 MOU 체결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고도화…디지털 안전관리 시장 선점 속도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11.26 08:48:25
[프라임경제] 와이즈넛(096250, 대표 강용성)이 산업안전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 서비스 기업 리스크제로(대표 최영호)와 손잡고 산업안전 특화 에이전트 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26일 산업안전 혁신을 위한 특화 에이전트 및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이즈넛·리스크제로 산업안전 특화 에이전트 업무협약(MOU) 체결식. ⓒ 와이즈넛


최근 산업안전 규제 강화와 현장 위험도 상승으로 AI·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전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디지털 안전관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포석이다.

협약의 핵심은 와이즈넛의 도메인 특화 LLM(초거대 언어모델)과 국내 최초 GS인증 RAG 솔루션 WISE iRAG을 리스크제로의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 서비스에 결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산업안전법·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역량 강화를 요구받는 건설·제조·플랜트 등 고위험 산업군을 우선 공략한다. 현장 관리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법·제도 대응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실증 기반 성공 모델을 확보, 이를 △건설 △제조 △플랜트 등 산업안전 전 분야로 확산할 계획이다. 건설공사 도급사업 관련 법령과 지침을 반영한 특화 LLM도 개발해 적용하고,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데이터 중심·AI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데 주력한다.

와이즈넛은 공공·금융·법률·제조 등에서 50건이 넘는 특화 AI에이전트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도메인 특화 에이전트 LLM WISE LLOA와 GS인증 RAG 솔루션 WISE iRAG을 앞세워 산업별 AX 확산과 적용 분야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리스크제로는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구독형 서비스 △현장 안전전문가 컨설팅 등 산업안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국토안전관리원, 국가철도공단,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다수 공공기관과의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안전관리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최영호 리스크제로 대표는 "AI는 앞으로 산업 현장 안전관리의 핵심 인프라가 될 기술"이라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AI 안전관리 체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AI 기반 안전관리는 초기 도입 단계를 지나 본격 확산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와이즈넛의 LLM·RAG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안전 분야에서 스마트 안전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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