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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최연소 女임원 배출..."성과·역량 기반 발탁"

2026년 임원 승진 인사...김희정 부사장·안소연 상무 승진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5.11.25 16:33:13
[프라임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6년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 상무 4명 등 총 6명을 승진시켰다. 올해 수주 신기록을 경신하고 분기별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회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발탁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금번 인사결과, 신규 공장 Ramp-up과 증가되는 생산 규모에도 안정적인 DS(Drug Substance) 생산체계를 이끌어 낸 김희정 부사장,  ADC사업을 혁신적으로 주도하며 신규 서비스 론칭과 자체 항체 기술 개발을 통해 CDO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정형남 부사장이 승진했다. 

김희정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승진자도 4명이다. 안소연 상무는 4공장 준공 후 안정화 단계에서 생산 공정과 일정 관리 효율화를 주도해 조기 완전가동을 달성하고 안정적 의약품 생산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유동선 상무는 MSAT(Manufacturing Science and Technology)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기술이전 경쟁력을 제고하고, 차영필 상무·황준호 상무는 MES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사업 운영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특히 김희정 부사장과 안소연 상무는 각각 40대·30대 여성 임원으로, 창사 이래 최연소 여성 리더라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안소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민첩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역량 기반 인사 원칙을 더욱 강화한 결과로,  30대 여성 상무(안소연), 40대 여성 부사장(김희정) 승진자가 배출되며 두 명 모두 창립 이래 최연소 여성 임원이라는 의미 있는 승진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중장기적 기술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CDMO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전사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승진 임원 명단>

◆부사장 승진

△김희정  △정형남

 ◆상무 승진

△안소연  △유동선  △차영필  △황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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