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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소식] 하중환 의원,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 발의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24 17:38:47
하중환 의원,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 발의
■ 허시영 의원, 품격 있는 녹색도시 구현 위한 조경산업 진흥 발판 마련 

[프라임경제]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대구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하중환 대구시의원(달성군1). ⓒ 대구시의회

해당 조례안은 지난 21일 제321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하 의원은 장애인이 일반 노동시장에서 취업하기 어려운 현실을 강조하며,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안정적으로 설치·운영되도록 제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서도 표준사업장 지원 및 우선구매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사업 및 재정지원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노력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지원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중환 의원은 "2025년 기준 대구시에 26개소의 표준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상당수가 영세해 안정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이 우선구매를 확대하면 표준사업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장애인 고용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일자리는 자립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조례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을 실현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허시영 의원, 품격 있는 녹색도시 구현 위한 조경산업 진흥 발판 마련 나서
조경박람회 지원·우수 조경시설물 지정 등 지역 조경 경쟁력 강화 근거 마련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달서구2)이 조경 조성 및 관련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시 조경진흥 조례안'이 24일 제321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원안으로 통과했다.

허시영 대구시의원(달서구2). ⓒ 대구시의회

허 의원은 "조경은 단순한 경관 요소를 넘어 환경적 지속가능성 확보와 사회·문화적 교류 촉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핵심 도시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대구시는 조경의 품질 제고와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미비해 '조경진흥법'에 따른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례안 발의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국가 시책과 지역 특색을 고려한 조경진흥 시책과 공공 조경공사의 품질 향상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한편, 조경진흥 시설 및 단지에 대한 출자·출연과 지역 조경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경박람회 및 전시회 개최·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창의적이고 시공 품질이 뛰어난 시설을 '우수 조경시설물'로 지정하고,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도심 경관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허시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대구시의 조경 정책이 단순히 녹지를 조성하는 차원을 넘어,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산업적·문화적 자산으로 육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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