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안전, 모두의 책임"…홍성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전개

주민 참여 확대로 아동권리 존중 및 예방 의식 강화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은 지난 21일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을 맞아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을 맞아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홍성군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군민 인식을 높이고, 아동권리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아동학대 사례별 게시판을 제작·전시하고, 성인을 대상으로 아동 체벌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경찰서, 홍성교육지원청,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홍성군지부,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양육시설 사랑샘, 홍성남자단기청소년쉼터, 홍성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사거리 홍보, 거리 캠페인, 리플렛 배부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홍성군은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19~25일)을 맞아 17일과 18일에는 홍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긍정적 양육의 중요성과 아동학대 유형, 신고 방법 등을 안내했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실천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홍성군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아동보호 및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