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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 내년도 예산안 5450억원 규모 편성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24 17:27:14
내년도 예산안 5450억원 규모 편성
■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 성료
 

청송군청 전경. ⓒ 청송군


[프라임경제]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6년도 예산안을 2025년 본예산보다 464억원(9.31%) 증가한 5450억원 규모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금년 대비 517억2000만원(11.62%) 증가한 4969억48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53억2000만원(9.97%) 감소한 480억5200만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은 지방세수입 205억원, 세외수입 192억원, 지방교부세 2472억원, 조정교부금 81억원, 국·도비보조금 1919억원, 보전수입 등 581억원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1176억원(21.5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 1036억원, 환경 766억원, 문화 및 관광 334억원,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340억원,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504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241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87억원, 보건 147억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649억원, 예비비로 69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민수당지원사업 40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99억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20억원, 청송사과 미래형 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 15억원,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 69억원, 농산물택배비지원사업 10억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 19억원 등을 반영했다.

복지·보건 분야에서는 기초연금지원 348억원, 노인일자리사업 192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80억원, 노인목욕비 지원 8억원, 의료원 진료부문 민간위탁 53억원, 진료비지원 3억원 등을 편성해 취약계층 과 어르신 복지증진 및 군민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산불 피해에 대한 지속적인 복구와 지역 재건을 위해 산불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50억원, 산불피해지복구 조림사업 49억원,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27억원,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사업 29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107억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공사 60억원, 안덕하수관로 정비사업 47억원, 지역산업기반 연구지원센터 건립 43억원, 진보상수도시설 확장공사 34억원, 청송백자 관광거점 조성사업 31억원,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30억원, 진보면 공공임대 건립사업 27억원, 소하천정비사업 53억원 등 생활여건 개선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윤경희 군수는 "재정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세입 여건은 매년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청송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 성료

청송군은 24일 소노벨 청송에서 경상북도 및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International Reverse-Aging Summit 2025)'을 개최했다.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 모습. ⓒ 청송군


이번 포럼은 청송군이 추진 중인 K-U시티 역노화사업의 핵심 국제행사로, 독일·홍콩 등 세계적 역노화 석학을 비롯해 국내 연구진과 역노화·AI·바이오 분야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역노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첫날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노화생물학연구소의 아담 안테비(Adam Antebi) 소장과 홍콩의대 저우 중쥔(ZHOU Zhongjun)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DGIST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세션에서 핵심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포럼은 25일에도 이어지며, 'AI for Reverse-Aging'을 주제로 △AI 기반 역노화 천연물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세포 역노화 기술 △역노화 산업단지 조성 전략 등 학술·산업·정책을 아우르는 심층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대중을 위한 ‘생활 속 역노화’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송사과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역노화 연구 성과와 AI 기반 분석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화장품·바이오 소재의 산업화 가능성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검증하고,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역노화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청송읍 덕리 일원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역노화 연구단지와 연계해 연구–산업–주거가 결합된 '역노화 웰니스 도시'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윤경희 군수는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은 세계적 권위자들이 직접 청송을 찾는 첫 글로벌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청정 자연과 과학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미래산업을 통해 청송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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