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8일 은행주에 대해 리스크요인 감소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밸류에이션 매력도 강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주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부동산PF 중심의 자산건전성 악화,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통화 옵션 손실, 중소기업 중심의 연체율 상승과 충당금 비용 증가 등이 은행주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리스크 요인에 의한 잠재 손실 규모가 크고, 확대될 우려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PBR 0.6배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강조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분석 대상 7개 은행주(대구은행, 부산은행, 기업은행,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의 순이익은 7조 7,200억원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기존 예상치 보다 21.9%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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