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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프랑스, 경제·안보·첨단기술 협력 확고히 하자"'

'전력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마크롱 "다양한 분야서 협력 계속해 나갈 수 있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11.23 10:42:02
[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와 대한민국은 특별한 관계인데 오늘 이렇게 회담을 계기로 정말 각별한, 특별한 관계로 더 발전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계기 요하네스버그 엑스포 센터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이 한국-프랑스 수교 140년인데 아주 특별한 해이기도 하니까 (마크롱)대통령께서 이번 9월 방한하려다 못 하셨는데 내년에는 꼭 방한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계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엑스포센터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가졌다. ⓒ 연합뉴스

이어 이 대통령은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관계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격상하고, 문화 분야든 경제 분야든 안보 분야든 첨단 기술이든 이런 각 분야에서 협력을 좀 더 확고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이 남침으로 위기를 겪고 있을 때 파병을 해 대한민국을 지원해 준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프랑스 대혁명이라고 하는 것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지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번 G7에서 말씀하셨듯 잠깐 마주칠 기회가 있었다"며 "오늘 이렇게 회담을 하게 돼 더욱 기쁘고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내년에 방한하는 것을 계획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마크롱 대통령은 "수교 기념도 있지만 저희는 논의할 다양한 의제들이 있다"며 "저희는 안보, 퀀텀, AI, 우주, 원자력 발전,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크롱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국제사회에 대한 공약을 명백하고 일관성 있게 유지해 줬다"며 "특히 우크라이나 등 프랑스에 있어서 핵심 사안에 대해 그렇게 해 줬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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