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실 소속 보좌진이 성 비위 의혹으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실 소속 보좌진이 성 비위 의혹으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0월 성 비위 의혹을 받는 A 씨를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선임비서관인 A 씨는 최근 학업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나 국회사무처가 'A 씨가 검찰에 송치됐기 때문에 의원면직이 어렵다'는 취지로 서류를 거부했다.
이준석 의원실은 A 씨를 5급에서 9급으로 강등한 뒤 직권면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의원실 측에 여성과 시비가 붙었을 뿐 억울하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