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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로보틱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부 대상 수상

건설자재 운반 자동화 기술로 최고 평가…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 등 전주기 지원 확보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11.18 09:18:32
[프라임경제] 기술로 현장의 오래된 난제를 바꾸려는 청년들의 시도가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첫 결실을 드러냈다.

고레로보틱스(대표 이동민)는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2025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부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스마트 건설 분야 공모전이다. 이는 건설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고레로보틱스가 지난 5일 '2025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부 대상을 수상했다. © 고레로보틱스


이번 공모전에는 서류 심사, 창업캠프, 발표 대회를 거쳐 총 12팀이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시상자로 나섰다.

고레로보틱스는 이번 공모전에서 로봇을 활용한 건설자재 운반 자동화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아이디어는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안전 문제를 기술로 예방하고,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현 가능성과 혁신성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고레로보틱스는 대상 수상으로 상금 1000만원과 함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제공하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 기회 △연구개발(R&D) 연계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 전주기 창업 지원 패키지를 제공받게 된다.

이동민 고레로보틱스 대표는 "권위 있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고,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기술이 건설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레로보틱스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13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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