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장남인 지호씨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지난 9월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장교 사관후보생 입영식 행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 삼성전자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139기 해군 사관(장교) 후보생 수료·임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관식에 참석할 가족들은 통상 2주 전에 해군사관학교에 신청을 하는데 이 회장도 신청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9월15일 열린 지호씨의 사관후보생 입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입영식에는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동생인 원주 씨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호씨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했다. 이 씨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다.
11주간 교육훈련을 거쳐 12월1일 해군 통역장교로 임관할 예정이다. 복무 기간은 교육훈련 기간 포함 39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