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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Works] 삼성전자·LG전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5.11.14 10:21:36
[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열어

삼성전자(005930)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를 열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진행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 행사장 전경. ⓒ 삼성전자


'AI 네트워크가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 제조사 등 100여명의 통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통신 시스템에 적용된 'AI 내재화' 기술 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며 6G 통신 기술 리더십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AI 기반 신규 서비스 △AI 무선 기술 혁신 △AI 네트워크 혁신 등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패널 토의를 통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AI 기반 신규 서비스' 세션에서는 △AR·XR △센싱 및 통신 융합(ISAC) 등 AI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무선 통신망 서비스의 현실화 가능성이 논의됐다.

'AI 무선 기술 혁신' 세션에서는 6G 통신의 핵심 기술인 AI-RAN의 최신 발전 현황과 AI를 통한 무선 통신망 성능 최적화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AI 네트워크 혁신' 세션에서는 AI 내재화 통신 기술이 유무선 통신망과 서버 등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논의했다. 특히 AI 기술이 △네트워크 자동화 △자원 관리 최적화 △예측 기반 유지 보수 등에 활용돼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례가 공유됐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검증한 AI-RAN 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우수디자인 대통령상

LG전자(066570)가 '2025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28개상을 받았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세계 최초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 LG전자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디자인 우수성과 혁신성을 평가해 시상하고 정부 인증 심볼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올해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서는 세계 최초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앞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는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28개상을 수상했다.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주변 IoT 기기들로 구성한 LG AI홈 IoT 패키지 △세탁기와 건조기를 타워형으로 결합한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LG 스탠바이미2 등 다양한 제품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제품 외 UX, UI, 패키지 부문 등에서도 △고객과 공감하는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상징하는 LG AI 심볼 △투명 올레드 기술로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안을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UX △무선 오디오 브랜드인 LG 엑스붐 제품 패키지 디자인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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