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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5 대한민국원자력대전' 개최…미래 원전산업 공유

12일부터 13일 창원컨벤션센터서…SMR·해체·수출·정책·인력양성, 전 주기 산업 논의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5.11.12 15:19:08

[프라임경제] 경남도가 국내 최대 원자력 전문 전시회 '2025 대한민국원자력대전'을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경남도 2025 대한민국원자력대전 개최. ⓒ 프라임경제

올해로 11회를 맞는 대한민국원자력대전은 원자력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 원자력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안전한 에너지의 원자력 가치를 알리고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 원자력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150여기관·기업, 정부부처, 대학,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를 위해 △국내 원전 기자재 수출 전략과 미국 시장 진출 인허가 제반 사항·유망 품목 △2026년 원전기업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 △튀르키예 원전 품목 현지화 전략 설명·바이어 상담 △한국-독일 국제 원자력 해체산업 세미나 △Advanced & Independent 화재방호 설계 등 5건의 세미나가 열린다.

또 △차세대 원자력 민간 생태계 조성 방안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한 에너지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2건의 이슈토론회도 진행한다.

특히 방사선 관련 면허소지자의 보수 교육과 미국·독일·튀르키예·인도·UAE 등 9개국 22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원전 중소기업 40곳과 수출상담도 진행한다.

개막식 후에는 원자력산업 발전 유공자를 위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에 한국수력원자력, 지에프에스, 에프디씨, 한방유비스, 코라솔 △중기부 장관상에 (주)이건, (주)케이엠엑스, (주)삼회산업 △경남도지사 표창에 (주)에코파워텍, 경남테크노파크 △창원특례시 시장상에 피케이벨브앤엔지니어링, 창원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수상했다.

행사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인국 도 산업국장은 "경남은 세계 원전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을 비롯한 전문인력 양성, 산업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남이 대한민국의 글로벌 원전 제조·기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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