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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소식] 행정안전부 지자체 합동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12 14:30:18
행정안전부 지자체 합동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 석유 유통질서 확립 위해 판매업소 일제점검 실시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 대구시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체 시·도 중 가장 많은 8억24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유일한 지자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정량평가(목표 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국민평가(우수사례 선정)로 나눠 진행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실·국장 책임하에 시-구·군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부진 지표를 집중 관리하는 등 실적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합동평가 결과에서 대구시는 정성평가 17개 지표 중 가장 많은 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정량평가에서는 특·광역시 3위를 달성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 중 일부는 실적 달성 기여도에 따라 구·군에 배분하고, 나머지는 시 일반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시는 내년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를 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와 9개 구·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구·군과 긴밀히 협력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유 유통질서 확립 위해 판매업소 일제점검 실시
관내 석유판매업 일반대리점 9개소 대상, 등록 요건, 안전관리 실태 등 점검

대구시는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석유판매업(일반대리점) 9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일반대리점 사업자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한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과 공정거래시장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일반대리점 등록 기준 준수 여부 △영업 방법 위반 및 석유 유통질서 저해 행위 점검 △저장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 확인 △의무사항(수급거래상황 보고 등)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준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석유제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안전하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지도·단속을 통해 건전한 석유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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