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인터넷(037150)이 내년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대신증권 강록희 연구원은 "CJ인터넷은 프리우스온라인의 상용화와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에 따라 어닝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해서도 강 연구원은 "주가수준이 청산가치 수준에 불과하다"고 저평가 상태라고 봤다.
강 연구원은 "정부의 정책 기조도 규제에서 육성으로 선회하고 있는 등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북경올림픽으로 잠시 이탈했던 웹보드게임 유저들이 복귀하고 있고 이달 초 상용화 예정인 프리우스온라인의 신규 매출 발생은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액을 전분기대비 7.9% 성장한 506억원으로 전망하고,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14.3% 증가한 141억원으로 추정했다. 08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2% 성장한 1,921억원,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551억원으로 전망했다.
경상이익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지분법평가손실의 70% 이상을 발생시켰던 자회사 CJIG가 '프리우스온라인' 상용화와 구조조정 효과로 실적 호전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강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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