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마라톤 '2025 통영 그란폰도' 개최
■ '건강한 사회 밝은 통영'을 위한…'마약퇴치 캠페인' 실시
■ 통영 청년들의 가을 밤 축체 '청년가족 바다 할로윈 축제' 성료
[프라임경제] 통영시는 통영의 가을을 뜨겁게 물들일 '2025 통영 그란폰도(자전거 마라톤)'가 오는 8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및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97Km의 도전,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및 통영시 일원에서 자전거 레이스를 펼치는 2024 대회 모습. ⓒ 통영시
이번 행사는 2500여명 이상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하며, 매년 커져가는 통영 그란폰도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통영 그란폰도는 97Km의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트라이애슬론광장을 출발해 통영대교~광도면 용호리~도산일주로~평인일주로~산양일주로를 거쳐 다시 트라이애슬론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완주한다. 이 코스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통영의 바다와 산, 마을을 누비는 자연 속 여행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해양 절경과 주요 관광명소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그란폰도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또한 지난 6일 통영시청 1청사 강당에서 교통통제 및 안전요원 근무자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근무위치별 교통통제 방법 ․ 안전관리 요령 등을 전파해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그란폰도는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자전거 마라톤인 만큼, 일부 구간에서 교통 통제가 불가피하기에 통영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통영경찰서, 교통봉사단체, 의료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며 교통통제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건강한 사회 밝은 통영'을 위한…'마약퇴치 캠페인' 실시
바르게살기운동통영시협의회…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통영시협의회(회장 조영인)는 지난 3일 무전동 삼성생명 앞 교차로에서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전국 동시 캠페인'을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통영시협의회가 무전동 삼성생명 앞 교차로에서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전국 동시 캠페인'을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 통영시
이번 캠페인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올바른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른 가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통영시협의회를 비롯해 여성회, 무전동위원회, 정량동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영인 통영시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마약으로부터 건전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밝고 건강한 통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계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 도천동위원회, 명정동위원회, 미수동위원회에서도 '바르게의 날' 을 맞아 자체적으로 전국 동시 캠페인을 실시하며 바르게살기운동의 뜻을 함께했다.
■ 통영 청년들의 가을 밤 축체 '청년가족 바다 할로윈 축제' 성료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을 통한…청년 가족 교류의 장 마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일 죽림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청년 가족 바다 할로윈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죽림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청년 가족 바다 할로윈 축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통영시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공모사업인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통영 청년센터 주관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청년과 청년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보트 체험 △어쿠스틱 아일랜드팀 버스킹 공연 △잭오랜턴 및 호박 바구니 만들기 △게릴라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진 포토존과 통영 바다의 야경은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가을 밤의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아이와 함께 바다에서 할로윈을 보내는 경험은 흔치 않은데, 통영에서 감성 있는 야간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365 핫플레이스(청년문화거리)조성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청년과 청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청년센터는 오는 12월13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와 가족 참여 체험, 청년 공연 및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