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을 통한 실무 능력 향상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동계 대학생 단기인턴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지역 기업에서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현장 감각과 업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에는 지역 청년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보령시 관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인건비 지원사업 중복 참여 사업장,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 학교 등은 제외된다. 사업 운영 기간은 2026년 1월5일부터 2월26일까지이며, 시는 인턴에게 지급되는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금(4대 보험료)을 지원한다.
참여기업 모집 기간은 11월7일부터 11월20일까지로,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보령시 일자리지원센터(보령남로 28, 2층)에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단기인턴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관내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호 보령시 지역경제과장은 "대학생 단기인턴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 발굴의 기회를 주는 상생형 사업"이라며 "참여하는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참여자 모집은 11월28일부터 12월1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각 기업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