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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소식] 'KDB 넥스트라운드 in 경북' 혁신 스타트업 도시 경산 개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07 13:40:25
'KDB 넥스트라운드 in 경북' 혁신 스타트업 도시 경산 개최
■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운영 성과로 기관표창 수상

지난 6일 경산시는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북'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경산시


[프라임경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6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북'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산시가 지역 혁신 투자 생태계의 중심에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는 한국산업은행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2016년 출범 이래 지난해까지 스타트업 889개 사에 약 7조2000억원의 투자를 성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지역 라운드인 이번 행사에는 산업은행 벤처 금융 본부장 등 관계자를 비롯하여 에코프로파트너스, S&S인베스트먼트, iM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최고 벤처투자사(VC) 관계자 40여 명 및 지역 벤처투자사 관계자, 지역 스타트업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경북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전국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스타트업 IR(투자유치 목적으로 경영 정보, 사업 아이템을 소개·발표하는 활동)에는 대구·경북 소재 스타트업 5개사가 참가했으며, 경산에서는 티씨엠에스, 리플라 2개사가 참가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개최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조현일 시장은 "KDB 넥스트라운드 경산 개최는 경산시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 허브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 정책금융과 민간 투자사와의 협력을 통해 벤처투자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운영 성과로 기관표창 수상
제도개선 및 기술 실증으로 전기차 무선 충전 혁신 기반 마련 

경산시는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행사에서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 자유 특구'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규제자유특구 유공 기관 표창(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산시는 '2025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행사에서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 자유 특구'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규제자유특구 유공 기관 표창(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경산시


경산시는 특구 운영을 통해 △고출력·초소형 무선충전 실증 △규제 특례 확보 및 제도개선 △산학연 협력 △기업 성장 지원을 추진하며,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총사업비 230억원 규모로 추진된 이번 특구 사업을 통해 경산시는 고출력·유선 연계형·초소형 차량 무선충전 기술을 실증하여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60여 건의 성능·안전 검증을 통해 공인 인증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주유소 내 전기차 무선 충전 설비 설치 특례를 도입하는 등 제도개선과 규제혁신을 이끌었다.

조현일 시장은 "앞으로도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신기술 상용화와 산업생태계 혁신을 가속화해 경산이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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