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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반전,이틀째 상승세 이어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2.03 15:17:09

[프라임경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50원 상승한 14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반전과 하락반전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는 미국 증시가 저가 매수세로 인해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우리 코스피 증시가 상승,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1,445원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이후 1,450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으로 지지선이 형성됐음을 보였다.

특히, 오전 10시 이후 원/달러 환율은 상승반전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는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세를 이어간 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주식매도자금 역송금 수요가 발생하면서 환율은 상승 탄력을 받았다. 더욱이 세계 증시 하락이 투신권에 역환헤지에 나서는 압력을 가하면서 환율을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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