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남해군 소식] 남해군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1.06 09:58:17
■ 남해군 '2025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 꿈나눔센터 개관기념…‘그랜드 갈라 콘서트’개최
■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민성식 소장 '2025년 대한민국 농업대상' 수상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제16회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제16회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이 심포지엄은 환경타임즈, 환경방송 GKBS, 한국물환경정책연구소가 주관하고, 국회물포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산업기술원,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가 후원한 행사로, 남해군은 물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해군은 2018년부터 5년간 남해읍 등 5개 지역에 278억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 45㎞ 교체, 실시간 누수감지 시스템 도입 등 노후상수도 정비사업(현대화사업)을 추진해 해당 지역 유수율을 31.5%에서 85.8%로 끌어올렸다. 
 
또한 사업 종료 이후 유수율 85% 유지를 목표로 상수도관망 전문유지관리 용역을 추진하여 해당 지역의 누수, 수압, 수질 등을 관리하고 있다.

2024년에는 '후속 노후관로 정비사업'에 선정돼 6년간 180억원을 투입해 환경부 수질중점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남면, 미조면 지역에서 블록시스템 4개소 구축, 노후관 29.3㎞ 교체, 실시간 누수감지 등을 추진하는 등 노후 상수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

남해군 광역상수도 시설은 사천에서 창선연륙교를 통해 들어오는 사천계통 단선으로 설치돼 있어 상수도 관로사고 발생시 원활한 대처가 어려운 취약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환경부 전국수도종합기본계획에 하동 계통으로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 체계를 구축하는 시설을 반영해 2021년부터 총사업비 495억원으로 하동군 금남면~남해군 고현면까지 송수관로 21km(해저관로 1.5km, 가압장 4개소)를 추진중이다.

남해군 일원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남해읍, 남면, 서면, 고현면, 설천면, 삼동면 관내 19개 마을 1496세대에 사업비 1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도관로 68.35km를 매설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76%에서 90%로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그동안 수량 부족과 수질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농어촌 환경개선 및 주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마을에 대해서는 연간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마을단위 배수지, 상수관로 등 노후 상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수도시설 유지관리비를 반영하여 상수도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로 주민불편 최소화에 기여하는 등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물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수상은 남해군이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꿈나눔센터 개관기념…‘그랜드 갈라 콘서트’개최
남해에서 만나는 클래식의 향연…'2025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남해군은 '2025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의 일환이자 꿈나눔센터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그랜드 갈라 콘서트'가 오는 11월14일 오후 7시 꿈나눔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25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의 일환이자 꿈나눔센터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월14일 꿈나눔센터에서 열리는 '그랜드 갈라 콘서트' 홍보 포스터. ⓒ 남해군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그랜드 갈라 콘서트'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명곡들로 구성돼 있다. 11월7일 개관을 맞이하는 꿈나눔센터를 음악으로 축하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동신 지휘자(창원대학교 교수이자 전 경북도립교향악단·마산시립교향악단 역임)가 이끄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화려한 무대로 꾸며진다.

첫 곡은 히사이시조의 명곡인 '이웃집 토토로'로 문을 열고, 남해군 창선면 출신 첼리스트 이현아가 디비드 포퍼의 첼로 협주곡을 협연하며 고향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서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클래식타임즈상 수상자인 소프라노 강주희가 '아름다운 나라', '밤의 여왕 아리아' 등 화려한 무대를 펼치며, 국제 콩쿠르 입상자인 테너 김준태가 '나를 태워라', '네순 도르마' 등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아리랑 환상곡', '캐러비언의 해적'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클래식의 깊이와 대중의 감동이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군민 여러분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가을밤, 음악이 흐르는 남해에서 펼쳐질 감동의 무대를 통해 모두가 문화의 기쁨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민성식 소장 '2025년 대한민국 농업대상' 수상
'2025년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에서…'농촌진흥사업분야 최우수상' 수상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민성식 소장은 5일 농민회관 2층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에서 '농촌진흥사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민성식 소장이 농민회관 2층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식'에서 '농촌진흥사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이번 행사는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했으며, 농촌지도자 중앙임원 및 시·도회장, 수상자 등 약 14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가치 확산,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을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가농정·지방농정·농촌진흥사업·농업인·농산업 등 5개 부문에서 우수자가 선정된다.

민성식 소장은 지도직공무원으로 27년간 재직하면서 농촌진흥사업에 헌신하며, 특히 청년농업인 육성, 친환경농업 확산, 지역특화작목 산업화 추진 등으로 남해군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성식 소장은 "이번 수상은 남해군 농업인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