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025년 제4차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내년도 핵심 경영 방향과 전략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2025년 제4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 후 신학기 수협은행장과 전국 영업점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협은행
이번 회의에는 주요 임원과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3분기 우수 영업점 포상 △핵심 경영현안 공유 △부문별 전략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협은행은 선제적 기업여신 확보를 위한 심사체계 개편 방안과 전 직원의 여수신 역량 강화를 위한 '유니버셜뱅커' 제도 활성화를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관련 부서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 중심의 개선 방향이 논의됐다.
이후 본 회의에서는 그룹장별 모두발언을 통해 △개인·기업금융 고객 확대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영업점장 리더십 제고 등 현장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이뤄졌다.
한편 수협은행은 이날 결산보고를 통해 2025년 3분기(잠정) 총자산 60조4000억원, 세전이익 28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조6000억원, 127억원 증가한 수치다.
신학기 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M&A를 계기로 은행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금융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며 "고객과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수협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혁신 금융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은행은 이번 회의를 통해 내년도 경영 목표를 '지속가능한 성장과 현장 중심의 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모든 영업조직이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