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비임상·임상시험수탁(CRO) 전문기업 코아스템켐온(166480)은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이달 4~5일)에 맞춰 양길안 대표이사의 자사주 장내매수 계획 이행 의지를 공식 재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양 대표이사는 앞서 지난 10월 공시를 통해 약 17억8000만원 규모(보통주 100만주) 의 자사주를 주당 1781원에 장내매수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주가 부양 차원이 아닌,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과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경영진의 확신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코아스템켐온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Neuronata-R)' 상업화 준비 △글로벌 임상 및 허가 전략 고도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GMP) 및 세포처리시설 허가 추진 △비임상 CR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 확장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이달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MP 인증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는 뉴로나타-알의 국내 품목변경허가 심사 마무리 단계와 맞물려 향후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양 이사는 "뉴로나타-알의 임상과 제조 인프라가 모두 가시적인 진전에 들어선 만큼,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장내매수는 책임 있는 경영의 일환이자, 주주와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MP 인증 절차와 첨단바이오 제조 기반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구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바이오 밸류체인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아스템켐온은 이번 유상증자 및 대표이사 장내매수를 계기로 경영진의 책임경영 강화, 핵심 사업 가속화, 주주가치 제고의 세 가지 목표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와 첨단바이오 제조 인프라 확보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향후 코아스템켐온의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시장과 주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