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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 첫 의장단 진출

의장에 박환일 STEPI 선임연구위원…내년부터 2년 임기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5.11.05 13:01:52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과학기술혁신정책파트너십(PPSTI) 의장에 4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선출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며, 10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회원국들의 투표와 동의 절차를 거쳐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의미 있는 성과다. 

박 선임연구위원의 임기는 내년부터 2년간이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지속가능발전과 글로벌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전문으로 연구해 온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로, 지난 5년간 PPSTI 부의장직을 역임하며 회원국 간 정책협력과 의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다년간 국제협력과 과학기술혁신정책 연구를 수행하며 민간·공공부문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의장 선출은 우리나라가 APEC 내 과학기술혁신 의제 설정과 실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APEC 정상 경주 선언의 과학기술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역내 공동연구와 인재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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