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KRX)가 유럽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상장 유치 및 한국 자본시장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BIO Europe 2025' 개최지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 대상 '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BIO Europe 2025'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분야 전시회다.
거래소는 이날 약 150여 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코스닥 시장을 소개하고 상장 절차 등 코스닥 기업공개(IPO)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거래소와 제약바이오협회, 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이 공동 개최한 'Korea Night'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기관 및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열렸다.
특히 한국거래소는 BIO Europe 2025에 참가한 외국 바이오 기업과 1:1 면담을 진행하며 코스닥 시장 동향과 상장 절차 등을 직접 안내했다.
민경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코스닥은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스닥은 진입·퇴출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세계적인 혁신기술주 시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