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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유원제일2차 재건축 '대우건설 리뉴얼 써밋'

3702억원 규모 정비사업…단지명 '파로 써밋 49' 제안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5.11.04 10:52:42

영등포 유원제일2차 재건축 '파로 써밋 49' 조감도.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서울 영등포 당산동 유원제일2차가 '리뉴얼 써밋'이 재탄생할 전망이다. 지난 1일 열린 유원제일2차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를 통해 대우건설(047040)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 최고 49층 7개동 공동주택 70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702억원(vat 별도)이다. 

사업지인 유원제일2차는 지하철 2호선·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게 입지적 장점이다. 또 향후 분양 가치 상승 '핵심요소'인 한강변과 인접하기도 했다. 

사업지 주변으로 당서초·당서중·선유고 등 우수한 학군이 밀집한 만큼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게 현지 평가다.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새로운 단지명으로 '파로 써밋 49(FARO SUMMIT 49)'를 제시했다. 파로(FARO)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뜻하며, 하이엔드 주거 방향을 제시하는 빛나는 랜드마크를 의미한다. '49'의 경우 최고 층수를 가리킨다.  

단지 설계에는 일본 롯본기힐스를 비롯해 LA 산타모니카 플레이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을 디자인한 글로벌 건축설계 그룹 'JERDE(저디)'가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프리미엄 한강뷰 세대를 원안대비 117세대 추가 확보해 보다 많은 세대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 최고층 49층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춘 복층 스카이 어메니티도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한 대표건설사로, 그동안 쌓은 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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