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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전략적 포트폴리오 바탕 성장기반 안정화 추진

3Q 누적 영업익 전년比 55.0%↑ "원가율 안정화로 상승"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5.11.04 10:49:14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이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 및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추진한다. 

GS건설이 발표한 공정 공시에 따르면,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이 △매출 3조2080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3.2%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누적 매출(9조4670억원)도 전년(9조4774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81.5% 늘어났으며, 이로 인해 누적 영업이익(3809억원)의 경우 55.0% 증가했다. 다수 건축주택사업본부 고원가율 현장 종료와 함께 인프라·플랜트사업본부 이익률 정상화 등 전체 사업본부 원가율이 안정화되면서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 2.6%에서 4.0%로 개선된 게 특징이다.

3분기 신규수주는 4조4529억원을 이뤄냈다. 이에 누적 기준 12조3386억원을 기록하며, 가이던스(14.3조원) 대비 86.3%를 달성했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 △쌍문역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836억원) △신길제2구역 재개발정비사업(5536억원) 등 성과를 올렸다. 인프라사업본부에서 부산항 진해신항컨테이너부두1-1단계(2공구)(1100억원)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3분기 부채비율(239.9%)은 전년말 250.0% 대비 10.1%p 하락했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점차적으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기본과 내실을 탄탄히 다진 결과 각 사업본부별 원가율 안정화와 함께 부채비율도 지속 감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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