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4일 미스토홀딩스(081660)에 대해 K-패션 최전방 기업으로써 브랜드 반등이 실적으로 확인되는 초입 구간에 있어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법인 구조조정 완료, 중화권 유통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실적 반등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적극적 주주환원도 긍정적이다. 보유 자사주(12%) 소각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부터 피스피스스튜디오, 무신사 등 K-패션 기업 상장이 이어질 예정이다. K-패션 기업상장으로 인해 '브랜드-온라 인디자이너 편집샵-오프라인매장-해외 디 스트리뷰터'로 이어지는 K-패션 밸류체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경우 휠라 브랜드가 국내를 중심으로 브랜드력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도 국내에서의 성과가 파급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또한 K-패션 브랜드(5개 브랜드)의 중화권 유통 사업을 전개하며 해외 디스트리뷰터로서의 역할도 수행 중"이라며 "기존 브랜드의 점포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브랜드 확충도 기대되는 바, 내년 기타 브랜드 매출액은 3000억원을 상회하며 미스토 부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