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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도시 부여] '2025년 가족축제 한마당' 2000여 명 참여 성황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1.03 17:35:33
■ '2025년 가족축제 한마당' 2000여 명 참여 성황
■ 부여군자원봉사센터,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 봉사활동' 실시
 

지난 1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부여군 가족축제 한마당' 축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 부여군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은 지난 1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부여군 가족축제 한마당'이 2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여군 가족센터 다국적 자조 모임의 난타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진 국악 비보이 공연과 레이저쇼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한 퀴즈와 게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웃음과 응원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아이들은 구슬 팔찌, 보석 젤리, 마카롱 등을 만들며 솜씨를 뽐냈고, 포토존 부스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순간을 추억했다. 또한 다문화 음식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드림스타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기관들이 참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가족과 세대가 함께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축제는 가족과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여군자원봉사센터,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 봉사활동' 실시
 

3일 규암면 수목리 마을회관에서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과 함께 가을 햇살 아래 찾아가는 이동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부여군


충남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3일 규암면 수목리 마을회관에서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과 함께 가을 햇살 아래 찾아가는 이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관내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건강·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기 봉사활동이다.

이날 봉사에는 뜸, 압봉(수지침), 이혈요법, 테이핑요법, 발 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등 6개 분야와 장수 사진 촬영의 전문 봉사자 33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건강증진과 미용 분야의 재능기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장수 사진 촬영'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문 사진작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촬영한 인생 사진을 통해 삶을 기념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3일 규암면 수목리 마을회관에서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과 함께 가을 햇살 아래 찾아가는 이동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부여군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은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와 공감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도 마을 안에서 전문가의 손길을 받을 수 있어 큰 만족을 보였다.

마을 주민은 "다리가 불편해 읍내까지 나가기 어려웠는데, 마을까지 와서 머리카락도 자르고, 아픈 곳도 어루만져주니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들의 실질적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봉사자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 역할을 다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문봉사단의 역량을 활용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봉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 이동 봉사활동은 2025년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남면 지역 활동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공동체 화합과 유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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