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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퓨리오사AI와 함께 한다…NPU 기반 코드 어시스턴트 어플라이언스 협력

"혁신적인 기술 결합 통해 국내외 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하고 AI 산업 선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11.03 13:54:01

(좌측부터) 권태일 유라클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 유라클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088340)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개발 생산성 혁신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퓨리오사AI의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에 유라클이 개발한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 솔루션을 탑재해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퓨리오사AI의 2세대 NPU '레니게이드(RNGD)'로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의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를 통해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의 요구사항만으로 고품질 코드를 자동 생성할 수 있어, 개발자 확보가 어려운 기업에서도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보수가 가능해진다. 

또한 어플라이언스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AI 코딩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공공기관이나 보안이 중요한 금융·제조 분야에서도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다.

양사의 AI 코드 어시스턴트 어플라이언스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 현장의 생산성을 증대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AI 도입이 활발했던 금융, 공공 분야 외에도 제조, IT 개발 조직, 게임 산업,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등 전 산업 영역으로 AI 코드 어시스턴트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장한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중동, 아시아 등 해외 시장 발굴 및 개척을 위한 사업 협력을 통해 유라클과 퓨리오사AI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공동으로 전파하며 AX(AI Transformation)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백준호 퓨리오사AI의 대표는 "코드 어시스턴트는 모든 산업군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큰 시장기회가 있는 분야에서 유라클과의 협력을 통해 AI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 역시 "퓨리오사AI와의 긴밀한 협력은 NPU 환경에 최적화된 유라클의 코드 어시스턴트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해 개발 생산성 시장을 선도할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혁신적인 기술 결합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AI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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