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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로직스, 중앙아시아·中 물류 경쟁력 강화…글로벌 물류사와 MOU

연운항 항만 그룹·GACOSCO·GSR 네트워크 등 협력 확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5.11.03 11:37:03

태웅로직스가 지난달 31일 중국 장쑤성 연운항에서 글로벌 물류 파트너사들과 전략적 물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태웅로직스


[프라임경제]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124560)가 지난달 31일 중국 장쑤성 연운항에서 글로벌 물류 파트너사들과 전략적 물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태웅로직스와 함께 △중국 연운항 항만 그룹(Lianyungang Port Group Co., Ltd.) △중국 칭다오 GACOSCO(Qingdao Ocean & Great Asia Logistics Co., Ltd.) △U.A.E. GSR 네트워크(GSR Network LLC) 등 총 4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은 중앙아시아의 물류 수요 확대와 중국횡단철도(TCR) 복합운송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프로젝트 물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프로젝트 물류 및 복합운송 물량 확대와 물류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이 기대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해상 운송을 주관하며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기업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총괄한다. 

연운항 항만 그룹은 연운항 및 중국 내륙 지역에서 프로젝트 화물 운송을 위한 지원·협조 등을 제공하며, GACOSCO는 중국 내 철도·도로 운송과 관련한 타사와의 협력·조정 등을 지원한다. GSR 네트워크는 CIS 권역 내 내륙 운송 및 현장 물류 운영 등을 담당한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사업적 파트너십과 문화적 교류가 결합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웅로직스는 이번 MOU 체결식과 함께 같은 날 연운항 항만 그룹의 초청을 받아 중국 연운항에 방문해 문화 교류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태웅로직스 사내 합창단인 '웅스 콰이어(Woongs Choir)' 60여명이 연운항 현지에서 특별 합창 공연을 진행했으며, 공연을 통해 양사 간 우호 관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앞으로도 태웅로직스는 중앙아시아 지역 물류 및 프로젝트 물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중국 및 중앙아시아 주요 물류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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