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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소식] 청년 일자리 정책 연구회, 청년통합플랫폼 구축 방안 제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01 10:52:32
청년 일자리 정책 연구회, 청년통합플랫폼 구축 방안 제시
■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 2025년 구미시의회 의정연수 실시 
 

구미시 청년 일자리 정책 연구회는 지난 31일 지역자원을 매개로 하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구미시의회


[프라임경제]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미시 청년 일자리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지원)는 지난 31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지역자원을 매개로 하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구미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청년통합플랫폼'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정지원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낙관·양진오·김춘남·장세구·신용하·소진혁·김원섭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개월간의 연구회 일정을 거쳐 도출된 연구의 최종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모델인 창업형·취업형·정주형에 맞는 국내외 벤치마킹 사례 분석을 통해 도출된 청년 일자리 확대 전략으로 '청년통합플랫폼'이 제시됐다. 

구미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만 확보된다면 구미에 정착할 의향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청년통합플랫폼이 제대로 실현되면 청년층이 지역에 남아 일자리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뤼튼테크놀로지스와 같은 IT창업은 물론 독일의 옛 양조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캠퍼스형 공동공간처럼 농촌 자원 활용 사례를 잘 벤치마킹해 창업과 취업 그리고 정주가 한 생태계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지원 대표의원은 "용역기관이 제시한 '구미형 청년플랫폼'모델은 스타트업랩(창업 지원 공간), 커리어랩(취업 지원 공간) 그리고 라이프랩(정주 지원 공간)을 각각 유형에 맞게 제시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소속 의원들과 협의해 플랫폼을 운영할 최적의 장소를 찾아 집행기관에 적극적으로 제안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로컬푸드와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구미형 축제 모델 제안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미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대표의원 김영태)는 지난 30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축제 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 그린로컬 축제·관광 연구회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축제 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 구미시의회


이날 최종보고회는 김영태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김영길·박세채·이명희·이정희 의원과 관련 부서 및 시의회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해 연구 용역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적용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축제 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통해 △구미시 대표 농축산물(쌀·메론·감자·밀·콩 등) 분석 △기존 '구미라면축제'와 '푸드페스티벌' 연계 발전 방향 △구미로컬푸드 페스타 등 신규 콘텐츠 제안 △지역농가·식당·쉐프 협업을 통한 시그니처 메뉴 개발 △체류형·관람객 참여형·농가참여형 등 축제 활성화 방안 및 마케팅 전략 등을 도출했다.

특히 뉴질랜드 웰링턴 미식축제를 벤치마킹한 단계별 로컬푸드 축제 모델을 제시하며, '9味(구미) 주먹밥', '팝업 레스토랑', '야간형 체류 콘텐츠(9味夜슐랭)' 등의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연구에서는 구미시의 기존 축제를 보완하고, 농가·상인·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6차 산업형 축제 정책의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영태 대표의원은 "구미의 로컬푸드를 지역 대표축제와 연계하되, 단순히 먹거리 중심의 축제가 아니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콘텐츠를 확장해 지역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시작됐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구미의 대표 농산물인 우리밀·감자·콩·메론 등을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가공과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년 구미시의회 의정연수 실시 
인천 일원(백령도 등) 방문...천안함 위령탑 추모 등 안보의식 함양·의정역량 강화 추진

구미시의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백령도 등 인천시 일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추진한 2025년도 구미시의회 의정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백령도 등 인천시 일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추진한 2025년도 구미시의회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 구미시의회


이번 연수는 구미시의회 의원과 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의정역량 강화'와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방문을 통한 '안보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수 첫날에는 의정역량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특강이 진행됐다. 구미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이미지 브랜딩 전략'과 'AI시대, 의정활동 활용법'을 주제로 한 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최신 사회적 동향을 의정 실무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2일차에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안보 의식을 고취했다. 심청각, 두무진 등 백령도의 주요 접경지역을 탐방했으며, 특히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헌화 및 추모식을 거행하여 국가안보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참관하고 굳건한 안보 의지를 다지는 것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교상 의장은 "이번 연수는 AI와 같은 미래 기술 교육으로 의정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천안함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연수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과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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