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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송미령 "K-푸드, 글로벌 수출 교두보로"…전통다과·할랄식품 세계 무대에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10.31 17:27:59
[프라임경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을 찾아 'K-푸드 스테이션'을 방문, 한식의 매력과 수출 경쟁력을 알렸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K-푸드의 다양성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한식 산업의 해외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농식품부는 APEC 정상회의 기획단과 협업해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K-푸드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K-디저트 부스 △할랄 인증 제품 부스 △APEC 공식 협찬사 식품기업 홍보 부스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다양한 한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푸드 스테이션 모습. ⓒ 농식품부

특히 K-디저트 부스에서는 호떡과 약과 등 전통 다과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송 장관은 현장을 찾아 직접 호떡을 구워보며 참가자들과 교류하고, 다과를 시식 중인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한식에 대한 현지 반응을 살폈다.

이후 송 장관은 수출용 할랄식품 홍보 부스를 찾아 라면·음료·소스 등 다양한 수출 제품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할랄 인증을 통한 K-푸드의 수출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APEC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 국내 식품기업 부스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K-푸드의 다채로운 맛과 품질이 세계 각국 정상단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한식이 글로벌 식문화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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