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세대 위한 주거 명작' 도룡자이 라피크, 분양 모드 돌입

대전 전통 부촌 내 상징적 입지…지역 선호도 높은 중·대형 위주 공급

도룡자이 라피크 투시도.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이 '도룡자이 라피크'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분양 모드에 돌입한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이하 도룡자이)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전용면적 84~175㎡ 299세대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23세대 △84㎡B 69세대 △84㎡C 48세대 △115㎡ 4세대 △120㎡A 75세대 △120㎡B 32세대 △136㎡A 20세대 △136㎡B 26세대 △PH 175㎡ 2세대다.

전체 세대 50% 이상이 전용 85㎡ 초과 타입으로, 도룡동 내에서도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선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앞서 대전에 공급된 자이 단지들이 인기를 보이면서 도룡자이를 향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최근 입주가 진행된 둔산자이아이파크의 경우 활발히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문화자이 SK 뷰도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모든 세대 분양 완료됐다.  

더군다나 단지가 들어서는 도룡동은 '대전 전통 부촌'으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다만 2016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어 신축 아파트가 부족했다. 이에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로 상징적 의미도 적지 않다는 게 현지 반응이다. 

또 기존 도룡동 연구단지권역 일대는 고도제한으로 대부분 '12층 이하' 저층 단지 위주로 형성된 것과 달리 최고 26층 단지로 대전 도심의 탁 트인 조망을 확보했다.

아울러 대덕연구단지와 대기업 연구소, 국책연구소, 국가 연구기관이 밀집한 R&D 중심지로, 대전 중심 입지로 평가된다. 이에 고소득 전문직과 교수, 연구원 등이 거주하며 안정적 수요 기반을 형성하고, 직주근접 주거 수요로 형성된 인프라 때문에 주거선호도가 높다. 

교육환경 역시 뛰어나다. 도보권 내 대덕초·대덕고를 비롯해 대덕중·대전과학고 등 학군이 인접했다. KAIST와 국립중앙과학관, 유성도서관 등 교육·문화 연계 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Art&Science가 위치하고, 화봉산·매봉산·갑천 등 녹지와 공원 인프라가 가깝다. 대전에서 선호도 높은 산책로인 대덕사이언스길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교통 인프라의 경우 단지 인근으로 북대전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앞 대덕대로가 대전 중심지까지 쭉 뻗어 정부청사역네거리나 한밭대로까지 차량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도룡자이는 지역 선호도 높은 84~175㎡ 중·대형 위주로 공급된다.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타입에 따라 △4~5베이 △파우더룸 △현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평면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주민카페와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세대창고 등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 옥상(지상 3층)에는 루프탑 수경시설과 자쿠지&카바나, 샤워시설 등 호텔·리조트형 휴게공간도 조성된다. 

여기에 더해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예정된 상태다. 이에 △택배·퀵 접수 △세탁물 처리 △출장 세차·정비 △정리수납·가사 지원 등 '생활 편의 서비스'를 비롯해 △우산·캠핑용품 등 공유 물품 대여 △카페·스낵바 운영 △개인 PT·골프 레슨 예약 연계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분양 전부터 지역민 문의와 관심이 높았다"라며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룡자이 분양 일정은 오는 11월10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12월이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고, 대전 1년 이상 계속 거주자는 해당지역 1순위에 해당된다. 대전 1년 미만, 세종·충남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