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7669억원으로 전년 동기(7402억원) 대비 +3.6% 증가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보험손익은 6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했다. 이는 의료비 상승과 상생금융 차원의 보험료 인하,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 등의 여파다. 자동차보험 실적은 -44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투자손익은 3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4% 늘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9조3939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1.9%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91.8%를 기록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저성장 고착화와 규제 강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