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 주초 폭락 부분을 일부 만회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270포인트(3.31%) 상승해 8,419.09로 장을 마감했고, S&P500 역시 32.60포인트(3.99%) 상승, 848.81까지 올랐다. 나스닥지수도 51.73포인트(3.70%) 상승한 1,449.80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 폭락 이후 형성된 저가매수세에 힘입은 것이다. 대형자동차 업계의 자구책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을 부추겼다. 이에 따라 GM과 포드는 자동차 매출 실적의 악화 발표에도 크게 올랐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신용경색 완화를 위한 긴급 대출프로그램의 시한을 내년 4월 말까지 석달 연장하기로 한 조치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제조활동 위축으로 고전 중인 GE 역시 배당금 목표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자 주가가 13% 오르는 등 현재까지의 실적보다는 향후 기대감이 장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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