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건강뮤지컬 공연 실시
■ 재학생과 유학생이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실시

대구과학대학교 달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꼬까미의 골고루나라'를 주제로 인형극 공연을 하고 있다. ⓒ 대구과학대학교
[프라임경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위탁 운영하는 달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정미)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영유아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뮤지컬 '꼬까미 골고루나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달성군 내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습관의 중요성과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은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와 캐릭터 인형극 형식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골고루 먹기 △비만 예방 △규칙적인 식습관 등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편식 예방과 올바른 간식 선택, 당·나트륨 줄이기 등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노래와 율동 따라하기, 건강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김정미 센터장은 "이번 공연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식 현장에서 배운 영양교육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지난 2013년부터 대구시 달성군의 위탁을 받아 달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뿐만 아니라 소규모 노인·장애인 복지시설까지 영역을 확대해 위생·안전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 재학생과 유학생이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실시
다문화 소통과 협력으로 국제 감각 키워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해 재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학대학교 재학생과 유학생 20명이 지난 25일 '2025 한국인 학생-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에서 롯데월드를 방문해 단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구과학대학교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이 한국의 대표 문화·여가 공간을 체험하며 재학생과 교류함으로써 상호 문화 이해를 증진하고, 유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과 재학생의 국제 감각 및 다문화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과학대 재학생 6명과 유학생 14명 등 총 20명이 참가했으며 △놀이기구 체험 △포토 미션 △문화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언어와 문화를 넘나들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네팔 출신 유학생 타파 타라(유아교육과 1학년) 학생은 "한국 친구들과 놀이기구를 타며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며 "캠퍼스 밖에서 직접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학생 박솔미(간호학과 1학년) 학생은 "유학생 친구들과 영어와 한국어로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서로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은 다문화 사회에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재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