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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식] 2025년산 '공공비축미 총 7544톤 매입' 시작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0.29 10:09:58
■ 2025년산 '공공비축미 총 7544톤 매입' 시작
■ '민생회복 2차 소비쿠폰 지급률' 96.8% 달성
■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고성읍 화재 발생지 청소 봉사'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10월28일 가루쌀 매입을 시작으로 12월10일까지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상근 군수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28일 가루쌀 매입을 시작으로 매일할 공공비축미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 고성군


당초 배정받은 7142톤보다 402톤 추가 배정받은 7544톤(포대벼 기준 188613포대/40㎏)을 읍면 지정 검사장에서 포대벼, 톤백 등으로 구분해 매입할 계획으로, 쌀의 등급 및 수분 함량, 품종 순도 등 품질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고성군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해품이며, 지정 외 품종(혼입 허용범위 20%)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중 벼를 재배한 농업인으로 지난해 매입 실적과 농가별 벼 재배면적 등을 고려해 배정했다.
중간정산금은 4만원으로 농가 매입 직후 지급되며, 나머지 금액은 10월 ~ 12월 통계청에서 조사한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말까지 지급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쌀 시장 가격을 안정화하고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는 중요한 정책이다. 농업인들이 소중하게 재배한 쌀을 적정가에 매입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민생회복 2차 소비쿠폰 지급률' 96.8% 달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신청 마감 앞두고 막바지 박차

고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률이 96.8%에 달하며,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률이 96.8%에 달하고 있는 고성군청 전경. ⓒ 고성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군민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으로,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고성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군은 관내 모든 읍·면사무소를 통해 대상자 확인 및 신청 접수를 진행해 왔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부분의 지급이 완료됐다.

특히 마암면이 97.7%로 가장 높은 지급률을 보였고, 동해면(97.3%),대가면(97.3%), 고성읍(97.2%)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전 읍면 평균 지급률이 95%를 넘어서면서, 군 전역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군은 신청기한 마감(10월31일)을 앞두고 남은 대상자에 대한 안내 및 지급 독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미신청 군민에 대한 방문 및 전화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오는 11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군은 기간 내 소비쿠폰이 모두  사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마무리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카드사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고성군 민생회복소비쿠폰추진단(055-670-5770~5)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 '고성읍 화재 발생지 청소 봉사' 
최근 화재가 발생한 고성읍에서…복도 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시

고성읍(읍장 이현주)은 10월27일,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회장 오경기)는 최근 화재가 발생한 고성읍 건물에서 복도 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고성군지회(회장 오경기)가 최근 화재가 발생한 고성읍 건물에서 복도 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군


앞서 10월25일 오후 9시경, 고성읍 내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소방당국이 신속히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화재 진압 이후 주변에는 그을음과 잔해물이 남아 주민들의 통행과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고성읍 청년회 및 여성회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화재 발생지 복도 등 주요 공간에 남아 있는 잔여물과 오염물을 청소하는 등 수습 지원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현주 고성읍장은 "화재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심리적·물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민간단체가 발 빠르게 지원에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성읍은 행정과 민간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위기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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