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BNP파리바와 SH자산운용이 합병돼 내년 1월 신한금융그룹 통합 자산운용사가 탄생할 예정인 가운데, 이 통합법인 초대 대표가 2일 내정됐다.
통합법인 대표 내정자는 최방길 현 SH자산운용 부사장. 최 대표 내정자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마쳤다. 신한은행 설립 이후 은행 내 요직을 두루 거친 창립멤버다. 특히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통합 과정 최일선을 지휘했다.
통합법인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통합법인 설립승인을 제출한 상태로 최 내정자는 승인신청서류에 통합법인의 대표로 기재돼 함께 승인을 받게 된다. 금융위의 승인이 나오는 대로 이사회를 통해 최 내정자의 대표 선임 공식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 내정자는 통합 자산운용사가 순조롭게 탄생하는 경우 삼성과 미래에셋에 이은 국내 자산운용 업계 3위의 업체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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