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예술치료학과, 정신건강 증진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 대구대, 2025학년도 DU 채용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성황
■ 동국대 WISE캠퍼스, 다언어로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캠페인 개최

대구가톨릭대 예술치료학과, DCU예술치료센터,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프라임경제]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예술치료학과는 지난 16일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병동 입원환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및 상호 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의 예술치료 전문 인력 양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사회공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는 예술치료학과가 운영하는 DCU예술치료센터도 함께 참여해 학문·임상·지역사회를 잇는 통합적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DCU예술치료센터는 대구가톨릭대 부설연구소이자 한국연구재단 등록 연구소로,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이다.
음악치료·미술치료·심리상담 등 통합 예술치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병원, 복지시설, 학교 등과 연계한 임상 실습 및 연구, 정신건강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김수아 대구가톨릭대 예술치료학과장(DCU예술치료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예술치료의 임상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 환경에서 전문성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대, 2025학년도 DU 채용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성황
우수기업 초청관, 동문 멘토링·직무컨설팅관, 진로·취업상담관 등 운영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본관 1층 성산라운지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2025학년도 DU(Daegu University) 채용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대구대 2025학년도 DU 채용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행사장 모습. ⓒ 대구대학교
이번 행사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채용 우수기업과 현직자, 졸업생 멘토를 초청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진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사회 진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기업 초청관, 동문 멘토링·직무컨설팅관, 진로·취업상담관, 반도체 채용설명회관, 이벤트관 등 총 30여 개 부스로 운영됐다.
'DU 채용분야 우수기업 초청관'에는 재학생·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 수요가 높은 반도체, IT, 공공기관 등 우수기관 10여 곳이 참여해 현장 채용 상담과 인턴·자격증 정보, 채용 절차 안내 등을 제공했다.
또한 '동문멘토링·직무컨설팅관'에서는 각 전공 분야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 선배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기업별 입사전략,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준비 요령 등을 1:1로 컨설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취업 준비 전략을 세웠다.
특히 24일에는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취업성공 선배와의 잡(Job)담(談)' 토크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졸업 후 각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와 실질적 조언을 전하며, 선후배가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진로·취업상담관'에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일학습병행제 등 교내 주요 취업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진로 상담이 진행됐다.
박순진 총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실제 채용 현장과 직접 연결되는 현장형 취업 행사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의 장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감과 방향성을 얻고, 기업과 실질적인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국대 WISE캠퍼스, 다언어로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캠페인 개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RISE사업단(포용사회혁신교육사업단)이 지난 23일 교내 산학협력관 5층 코워킹스페이스 및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민간통·번역 지원단 발대식 및 다양한 언어로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민간통·번역 지원단 발대식 및 다양한 언어로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 동국대 WISE캠퍼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는 경주시의 현실에 맞춰 의료·관광·행정 등 지역 곳곳에서 증가하는 통·번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역 내 공공·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민간 통번역 인력을 발굴·양성해 사회적 포용과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경주YMCA 및 글로벌사회통합센터, 글로벌외국인봉사단, 경북고려인통합지원센터,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 등 지역 기관 관계자와 교내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통번역 지원단 구성 및 운영계획이 소개되고, 민간 통번역사 양성사업 방향과 참여기관의 의견이 공유됐다.
행사 후에는 첨성대 일원에서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캠페인이 진행돼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주의 국제도시 이미지를 홍보했다.
이영찬 동국대 WISE캠퍼스 평생교육원장(포용사회혁신교육사업단장)은 "2025 APEC KOREA 개최를 계기로 경주가 다문화 공존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간 통·번역 인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포용적 언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