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광학과, 어르신 대상 무료 시력검사 봉사 펼쳐
■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현장직무평가와 장학금 수여식 가져

지난 25일 수성구 지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5 희망나눔큰잔치 지산골 참께해효' 행사장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최계훈 교수와 재학생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사와 돋보기 지원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프라임경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안경광학과는 지난 25일 수성구 지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5 희망나눔큰잔치 지산골 함께해효(孝)' 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사와 돋보기 지원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으며,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대 간 나눔과 소통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최계훈 교수와 학생 4명이 참여해 시력검사 부스를 운영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200여 개의 돋보기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 어르신들의 눈 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며 안질환 예방과 시력관리 방법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우영 안경광학과 학과장은 "이번 봉사는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실제 현장에서 발휘하며 사회적 책임을 배우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현장직무평가와 장학금 수여식 가져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가 지난 23일 문화관 2층 실습실에서 '2025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 및 협약업체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실무형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23일 문화관 2층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실습실에서 2학년 학생들이 '2025 현장직무수행능력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이번 평가는 산업체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이수한 2학년 졸업예정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에는 현직 산업체 전문가 6명을 포함해 12명의 심사위원이 직접 참여해 실무능력을 진단했으며, 헤어, 피부, 메이크업 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8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헤어 부문에서는 권나현(21) 학생이 1등을 차지했으며, 피부 부문 1등에는 유예진(21), 메이크업 부문 1등에는 김유리(21) 학생이 선정됐다. 이들은 현장 기술과 트렌드를 접목한 창의적인 작품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협약업체인 아이디뷰티와 약손명가가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은 두 기업과 협약을 통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 취업을 연계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동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미정 뷰티코디네이션학과장은 "이번 평가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감각을 직접 검증받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산업체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