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시인회' 회장 김상경 시인이 한국시인명감Ⅰ 출간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강달수 기자

'한국시인명감Ⅰ'·'시로여는 세상' 발행인 김용옥 시인이 ‘한국시인명감Ⅰ’ 출간기념회에서 발간사를 하고 있다. = 강달수 기자

'한국시인명감Ⅰ' 출간기념회를 마치고 출간기념회에 참여한 시인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심상시인회
[프라임경제] 지난 10월24일 프레스센터에서 박목월 시인 탄생 110주년을 맞이해 박목월 시인의 이력과 작품, 선생의 정신과 시문학세계를 기리고 계승하는 시인들의 약력과 작품, 시작노트를 담은 '한국시인명감Ⅰ출간기념회'가 100여명의 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국시인명감Ⅰ'에는 박목월 시인의 이력, 시 6편과 나태주 시인, 오세영 시인, 유안진 시인, 이건청 시인, 허영자 시인과 故 김송배 시인, 故 문인수 시인을 비롯한 심상 출신 시인 들의 약력, 시 각 다섯편과 시작노트 등 124명의 원고가 수록돼 있다.
'한국시인명감Ⅰ' 발간은 김상경 심상시인회 회장이 주도했고. 주도한 단체는 '목월회'(회장 권달웅 시인, 박목월 선생 추천으로 등단한 시인들의 모임)와 '심상시인회'(회장 김상경, '심상'지를 통해 등단한 시인들의 모임), '시로 여는 세상'(발행인 김용옥 시인, 심상 출신 시인들이 주축으로 창간한 문예지) 세 단체이다.
1973년 시 전문지 '심상' 제1호로 등단한 김성춘 시인의 환영인사와 내빈 소개, '한국시인명감Ⅰ'·'시로여는 세상' 발행인 김용옥 시인의 발간사, '심상시인회' 회장 김상경 시인의 인사말과 발간경과 보고, 허영자 시인 나태주 시인 신기섭 시인의 영상 축사, 이건청 시인 오세영 시인 유성호 평론가의 축사, 단체기념촬영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그 외에도 조의홍 시인, 신용협 시인, 서울 김오민 시인과 신표균 시인, 남양주 조영미 시인, 전주 이동희 시인, 강달수 부산지역회장, 한선향 대구지역회장과 김종근 시인, 경주 주한태 시인, 제주도 김병택 시인, 포항 신정순 시인 등 경향 각처에서 많은 시인들이 참석했다.
한편, 금번에 124명이 참가해 총 1036쪽의 분량으로 출간된 '한국시인명감Ⅰ'은 향후 ⅡⅢ권도 계속해서 출간될 예정이고 영문 번역본도 내년에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