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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소식] '복지 위기가구 보호·발굴' 제2차 생활보장위원회 가져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0.24 15:43:15
'복지 위기가구 보호·발굴' 제2차 생활보장위원회 가져
■ 야간 관광 프로그램 '포트리스 사운드 페스티벌' 개최
  

지난 23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및 생활보장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 청도군


[프라임경제]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및 생활보장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6년 청도군 자활기금 운용계획 △2025년 경상북도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대상자 선정 △부양의무자 가족관계 해체 인정 심사 △긴급복지 지원 적정성 심사 △소위원회 심의·의결사항 사후 승인 등 6건의 안건을 면밀히 검토해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생활이 어려움에도 사실이혼, 폭력, 연락단절 등으로 사실상 가족관계가 해체되어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 부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에 대한 보장 여부를 심의해 39가구 44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을 결정했고, 갑작스런 위기상황 발생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15가구의 적정성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김하수 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신속하고 빠짐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이웃의 마음까지 배려해 살펴 도울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야간 관광 프로그램 '포트리스 사운드 페스티벌' 개최
주민 주도형 관광 콘텐츠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다

청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시민재단과 협력해 올해로 2년째 주민 주도형 관광 콘텐츠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트리스 사운드 페스티벌 포스터. ⓒ 청도군


작년 DMO 공모 선정 1년 차에 사업 기반을 다진 데 이어, 올해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매달 진행한 단기 체류형 프로그램인 '콘츄리 클래스'는 청도에 관심 있는 외지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교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25일 청도향교와 청도읍성 일대에서 '포트리스 사운드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트리스 사운드 페스티벌'은 청도군, 지역 주민, 관광 사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DMO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로 기존 주간 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야간에도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행사는 사전 신청자 120명과 현장 참여자 80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의 활력과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관(官), 기업, 시민 단체의 다양한 실행 사례를 발표하는 한·일 정책 포럼을 비롯해 △읍성 밟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소음 헤드셋을 착용하고 청도의 고즈넉한 밤 풍경을 감상하는 특별한 읍성 산책 △전기 자전거 투어, 굿즈 만들기 등 콘츄리 클래스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품과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청도읍성 석양마켓 등 다채롭게 구성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수 군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통해 청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과 외부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기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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