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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강호동 농협회장 "홈플러스 인수, 내부 검토한 적 없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5.10.24 14:52:54
[프라임경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설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이 홈플러스를 인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문의가 오고 이야기가 있었지만 농협 내부에서 직접 거론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인수 의향 여부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홈플러스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는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 연합뉴스


강 회장은 현재 농협의 유통사업이 구조적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이 400억원씩, 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직원 200명 이상을 구조조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어 위원장이 공익적 관점에서 홈플러스 인수를 검토하라고 당부하자, 강 회장은 "잘 알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홈플러스는 최근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인수자 부재와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인가 전 M&A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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