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MB.CHARGE 퍼블릭' 충전경험 강화

충전 접근성·합리적 충전요금제·디지털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만족도 제고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고객의 충전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퍼블릭(MB.CHARGE Public)'과 합리적인 단일 요금제 상품 'MB.CHARGE 퍼블릭 플러스(MB.CHARGE Public PLUS)'를 출시했다.

MB.CHARGE 퍼블릭 서비스는 기존 전기차 충전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차지(Mercedes me Charge)에서 업그레이드된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전용 충전 솔루션이다. 충전 접근성, 합리적인 충전요금제 및 디지털 서비스 등 충전경험 전반에 걸쳐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고객들은 기존에도 국내 최대 충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GS차지비 및 로밍 파트너 충전소 등 전국 공용충전소의 약 90%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 MB.CHARGE 퍼블릭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된 멤버십 카드를 통해 한층 향상된 충전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차 고객들의 부담을 낮춘 'MB.CHARGE 퍼블릭 플러스' 요금제를 출시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MB.CHARGE 퍼블릭 멤버십은 2019년식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 차종이다. 2026년식 차량부터 우선 제공되며, 이전 연식 차량 고객에게는 연내 순차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MB.CHARGE 퍼블릭 플러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GS차지비 및 로밍 파트너 충전소에서 ㎾h당 완속충전기는 199원, 급속충전기는 299원의 단일 요금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현재 운영 중인 GS차지비 충전소 이용 시 AC 충전은 약 32%, DC 충전은 약 10%, GS차지비 로밍 파트너 충전소 이용 시에는 평균 로밍 요금 대비 AC 충전은 약 48%, DC 충전은 약 22%까지 충전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2026년식 전기차 고객들에게는 플러스 요금제를 최대 1년 간(차량 인도일로부터 1년) 무상으로 제공해 전기차 고객의 초기 충전경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 또 무상제공 기간 만료 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해 연장할 수 있다(추후 메르세데스 미 스토어를 통해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MB CHARGE 퍼블릭 서비스를 출시하며 충전 관련 기능들을 메르세데스-벤츠 앱에 통합하고, 제공 정보 범위를 확대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MB CHARGE 퍼블릭 서비스를 출시하며 충전 관련 기능들을 메르세데스-벤츠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통합하고, 제공 정보 범위를 확대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하나의 앱에서 기존에 제공되던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기반의 내비게이션순수 전기차에서만 제공) 경로상 이용 가능한 충전소 위치 검색 △실시간 이용 가능 여부 △충전소 운영시간 △예상 충전 소요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충전소 혼잡 시간대 △예상 충전요금 안내 △건별·월별 충전내역 등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앱에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들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차량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충전 관련 정보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GS차지비 충전기를 이용하는 경우 실물 카드 없이도 차량 내 MBUX 인포테인먼트에서 회원인증 및 요금결제가 가능해 충전절차가 더욱 간편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