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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 상담사 케어 프로그램 강화

정서 안정·이직률 개선 성과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10.24 09:24:29
[프라임경제] KTis(대표 이선주, 058860)는 KT 고객센터 상담사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근무 만족도와 조직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종만 전무(왼쪽 두번째)가 KT고객센터에 마련된 분식 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직원들과 함께하고 있다. ⓒ KTis


24일 KTis는 매년 상담사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 전문 상담은 물론, △아로마 테라피 △캘리그라피 △비즈공예 등 직원 수요에 맞춘 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정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근무지에는 헬스키퍼 마사지, 네일아트 등 신체 회복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직원들이 업무 중 재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직장문화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즐거운 직장문화(Great Work Place, GWP) 캠페인을 통해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KT 군포 고객센터 유재욱 대리(27)는 "출근길에 간식이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면 하루 시작이 가볍다"라며 "체육대회나 볼링대회는 동료들과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내부 만족도 조사에서도 근무 분위기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상담사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도 마련했다. '상담사 보호 제도(Consultant Protection, CP)'를 통해 상담사가 폭언·성희롱 등 부당 응대 상황에서 상담을 종료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에는 전문 대응 부서가 후속 조치에 나선다. 제도 시행 이후 직원들은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2년간 고객센터 이직률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도 나타났다.

김종만 KTis 고객본부 전무는 "상담사의 마음을 지키는 일은 중요한 가치"라며 "직원 만족도와 고객 만족 모두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까지 함께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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