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000270)가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Rafael Nadal)과의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21년간 지속된 동행을 이어간다. 또 이번 파트너십 연장과 12년 만에 이뤄진 라파엘 나달의 방한을 맞아 '앞으로의 여정(The Road Ahead)'이라는 콘셉트의 행사를 마련했다.
기아는 2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 공간인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개최했다.
기아는 라파엘 나달이 보인 열정과 도전정신이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2004년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21년째 파트너십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라파엘 나달은 글로벌 전기차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비전과 메시지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조인식은 앞으로의 여정(The Road Ahead)이라는 콘셉트처럼 기아와 라파엘 나달이 그간 함께해 온 궤적과 새로운 시작을 맞은 파트너십이 만들어갈 미래를 가시성 있게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내 조성된 기아와 라파엘 나달 간의 파트너십 역사·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공간. ⓒ 기아
특히 송호성 기아 사장과 라파엘 나달은 새롭게 이어질 파트너십의 의미를 담은 명판에 서명하고, 지난 21년간 이어온 동행이 단순 후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십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날 조인식에서 라파엘 나달과 기아 임직원, 국내 테니스 유망주들이 함께 '기아×나달의 여정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의 토크 세션도 진행됐다.
송호성 사장은 "라파엘 나달과 기아는 2004년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이후 열정·투지 등의 정신으로 함께 성장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가진 역동성과 매력을 알려 왔다"고 말했다.
이어 "라파엘 나달과 함께할 앞으로의 여정 동안 기아는 나달과의 진솔한 우정을 바탕으로 전 세계 테니스 유망주들에게 희망과 동기를 부여하고 고객들과 긍정적 영감을 끊임없이 공유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내 조성된 기아와 라파엘 나달 간의 파트너십 역사·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공간. ⓒ 기아
라파엘 나달은 "기아와 함께하는 21년의 시간 동안 어떤 순간에도 변함없는 파트너로 지원해 준 기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아와 상호 영감을 주는 동반자로서 새로운 혁신을 향해 도전하는 기아의 여정에 힘을 보태고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첨언했다.
한편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이 열린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10월24일~11월9일 일반 고객들도 기아와 라파엘 나달 간의 파트너십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 공간으로 운영된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팝업 공간 내 전시된 △라파엘 나달의 데뷔부터 은퇴까지의 성장 역사를 담은 전시물 △21년의 파트너십 기간 제작한 광고 영상 △라파엘 나달이 경기에서 직접 착용한 유니폼·운동화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 때 서명한 명판 등을 관람하며 기아와 라파엘 나달이 함께 만들어온 영광의 순간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또 팝업 공간 내 전시 콘셉트에 맞게 각종 테니스 용품을 활용해 꾸민 PV5 패신저와 라파엘 나달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인 EV9 GT-line도 전시해 방문객들은 기아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