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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종, 투자영업 부진 해결이 관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12.02 08:34:14

[프라임경제] 손해보험업종이 사업비 증가와 투자영업 부진을 해결해야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5개 손해보험사의 10월 수정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와 전월대비 각각 0.3%, 11.1% 증가한 1024억원을 기록했으나, 손해율 개선폭에 비하면 실적은 크게 나아지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성병수 연구원은 "이는 장기보험의 이연신계약비 상각비 증가로 사업비가 늘어난데다 주식시장 하락과 채권금리 상승으로 투자영업 이익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투자영업은 부채담보부증권(CDO) 상각과 부동산PF, RG(선수금환급보증)보험, 주택담보대출, 파생상품 익스포져 등의 잠재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투자영업 이익 회복을 위해서는 신용스프레드의 축소와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사업비 증가와 투자영업 부진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 내 유망종목으로는 삼성화재(000810)와 동부화재(005830)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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