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KT(030200)로부터 17일 오전 9시경 개인정보 유출신고(3차)를 추가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KT 측은 소액결제 피해 내역 전수점검 과정에서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가 추가로 발견돼 2197명의 가입자식별번호(IMSI)와 기기식별번호(IMEI), 휴대폰 번호의 추가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10일 조사에 착수해 과기정통부 민·관합동조사단, 경찰 등과 긴밀히 협력해 조사 중에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KT의 분석자료를 면밀히 검증하는 한편, 자체 조사를 통해 보호법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