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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한-스웨덴 경제협력 위한 '조인 스웨덴' 성료

지속가능성·혁신·첨단 기술 분야서 스웨덴 글로벌 리더십 조명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10.17 14:41:08
[프라임경제]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주관한 고위급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조인 스웨덴'을 지난 16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와 다니엘 왕자를 비롯해 스웨덴 및 한국 정부와 주요 기업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와 △지속가능성 △혁신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스웨덴은 투명한 거버넌스와 첨단 혁신 기술, 글로벌 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이날 행사에는 스웨덴 정부 고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니클라스 페르손 그리드 히타치에너지 통합 사업부 총괄 부사장 △존 알베리 샨풀 넥스트 CSO 및 설립자 △폴 페더슨 스웨덴국립연구원 디지털 시스템 부문 부사장 △페르 스벤손 아이테크 세일즈&마케팅 이사 등 스웨덴 주요 혁신기업 대표들도 참석했다.

또 △네오위즈 △삼성E&A △삼성SDI △삼성물산 △재원산업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그룹 등 한국의 유수 기업 및 기관, 박진 전 외교부장관도 함께해 양국 간 산업별 협력 방안과 신규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

한국 참가 기업과 기관들은 각각 사업 분야와 투자 관심사를 소개했으며, 이후 에밀 아칸더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아태지역 부사장이 진행을 맡은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스웨덴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과 '투자 기회 및 환경 공유' 등을 주제로 폭넓은 대화가 오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스웨덴은 △안정적인 거시경제 △높은 법적 투명성 △예측 가능한 정책 체계를 갖춘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활발한 혁신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스웨덴은 기업 친화적 정책과 혁신 중심 산업 전략이 한국 기업들의 기술 협력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스웨덴은 유럽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서, 한국 기업들이 유럽 및 북유럽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스웨덴 현지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 및 공동 개발도 활성화할 수 있음을 부각했다.

얀 라르손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대표이사 겸 회장은 "스웨덴은 안정적이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 역동적인 혁신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함께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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