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연이은 해킹사고로 국민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통신분야 CEO·CISO와의 긴급 면담을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일련의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신뢰 회복과 해킹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보호 쇄신을 위한 통신사 자체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해 국민체감 AI 서비스 제공과 AI 인프라 투자,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투자·지원 확대 등 통신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배 부총리는 "통신사는 모든 국민들이 이용하는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는 만큼, 보안에 대한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전사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국가 AI 생태계 육성을 위해서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배 부총리는 지난 2일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쿠팡 등 주요 플랫폼사 CEO, CISO와도 연석회의를 열어 정보 보호 강화를 당부한 바 있다.